현대·기아차, 中서 사상최대 월간 판매
주현진 기자
수정 2008-02-02 00:00
입력 2008-02-02 00:00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1일 “중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3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베이징현대차는 지난달 3만 6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늘어난 규모다.2002년 중국 진출 이후 월간 판매실적으로는 가장 많다.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현장중심 체제의 효과가 나타나고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춘제(春節·설)를 앞두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면서 이같은 실적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현대차는 2002년 12월 EF쏘나타를 중국공장에서 처음 생산한 이후 중국시장에서 급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지난해 중국에서의 판매 순위가 8위로 떨어지는 등 고전해왔다.
올해 38만대의 판매 전략을 세운 베이징현대차는 오는 4월 제2공장을 준공하고 HDC(아반떼)·NFC(쏘나타) 등 신차 출시, 딜러 경쟁력 강화, 베이징올림픽에 맞춘 브랜드 마케팅 등을 통해 판매 목표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아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달 1만 460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달 보다 38.3% 늘어났다. 둥펑위에다기아 역시 2002년 법인 출범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기아차의 중국내 판매 증대는 제2공장 가동 및 중국형 쎄라토 투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8-02-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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