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빠진 중년남성
오상도 기자
수정 2008-02-01 00:00
입력 2008-02-01 00:00
보건복지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2006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0,50대 남성에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 40대 남성의 우울증 유병률은 2001년 0.6%에서 2006년 2.0%로,50대 남성은 0.5%에서 2.6%로 급증했다.20대 남성도 1.5%에서 2.3%로 증가했다.
반면 여성의 우울증 유병률은 40대가 3.1%에서 2.5%로,60대는 4.8%에서 3%로 감소했다.50대와 20대만이 1% 미만의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대 의대 조맹제 교수는 “중년 남성은 사회변화에 따라 실직이나 별거 등에 대한 두려움이 늘면서 우울증 위험 요소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취업자나 저소득층일수록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8-02-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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