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교육 경쟁력 높이는데 온힘”
노주석 기자
수정 2008-01-31 00:00
입력 2008-01-31 00:00
취임 2주년 앞둔 신경림 한국간호평가원 원장
“간호(학)과의 경우 인정평가에 있어 전문성과 공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교육평가 포럼을 개최해 교수·임상 실무자로 구성된 153명의 인정평가 전문인력을 양성해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임상 실무전문가 2명과 교수 3명으로 구성해 공정성을 기했습니다.”
신 원장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말까지 3회 이상 졸업생을 배출한 4년제 간호학과 49개교 중 34개교가,3년제의 경우는 21개교가 평가를 각각 받았다. 모든 간호교육기관이 참여하지 않은 안타까움이 있지만 시행 첫 해라는 것과 자율적 참여라는 점이 위안이다.
그는 “교육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간호(학)과를 임상실습기관에 대한 규정 없이도 설립할 수 있게 한 현재의 대학설립 운영규정을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하는 등 설립 기준을 강화하는 일이 아직 남았다.”면서 대학설립운영규정 보완을 향후추진 과제로 꼽았다.
이화여대 간호학과를 나와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성인간호학 석·박사학위를 딴 그는 이대 대외협력처장과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을 지낸 일 욕심 많은 개혁성향의 국제통이다.2006년 이대 간호과학대학장으로 임명되면서 이 대학 구조개혁의 핵심이던 건강과학대 출범의 산파역을 해내 학장으로 발탁됐다. 건강과학대는 기존의 간호과학대학에 체대 체육학과와 생활환경대 식품영양학과, 사범대 보건교육과를 합친 매머드급 건강관련 전문가 육성기관. 스스로를 ‘수지침전도사’로 자처할 만큼 전통의학의 현대의학 접목에 관심이 많은 신 원장은 최근 간호협회 제32대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노주석기자 joo@seoul.co.kr
2008-01-3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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