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칼 잘못 휘둘렀다”
나길회 기자
수정 2008-01-30 00:00
입력 2008-01-30 00:00
그는 “권력은 양날의 칼과 같아서 상대를 겨누면서도 동시에 저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신중하게 다뤘어야 하는데 여당은 그 칼을 너무 가볍게 휘둘렀다.”면서 “이 점 국민 여러분의 용서를 구하고 이제 떠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김부겸·김영춘 의원,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이우재 전 의원 등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해 지난 2003년 11월 열린우리당 창당 때 합류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들에게 ‘독수리5형제’라는 별칭을 붙였다.
김영춘 의원이 일찍이 불출마를 선언한 뒤 창조한국당에 입당했고 이부영 전 의장은 제이유 사건에 연루돼 법정 구속된 상태다. 이우재 전 의원은 마사회장을 맡아 사실상 정계 은퇴했으며 정권교체로 조만간 이 자리도 내놓아야 할 형편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01-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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