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이 돈 받고 투자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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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기자
수정 2008-01-24 00:00
입력 2008-01-24 00:00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3일 일반인에게 고액 부동산투자 상담을 해 물의를 빚은 고종완 경제2분과 자문위원을 해촉했다. 인수위는 “부동산 컨설팅업체 ‘RE멤버스’의 대표로서 부동산정책 자문역할을 맡은 고씨가 공직 신분을 망각한 채 일반인을 상대로 부적절한 투자자문을 했다는 사실을 적발, 오늘 공식 해촉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인수위가 직원을 해촉하기는 ‘언론사 간부 성향분석 지시’로 논란이 된 문화관광부 박모 국장에 이어 두 번째다.

고씨는 인수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도 시간당 100만원의 비용을 받고 투자상담을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서울 송파구·서대문구의 분양가 심의위원회, 강남구 도시 계획위원회, 광교 신도시 특별계획위원회에서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씨는 그러나 “자문위원으로 취득한 비밀로 투자상담을 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8-01-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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