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해외·중저가 호텔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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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수정 2008-01-23 00:00
입력 2008-01-23 00:00

장경작 사장 ‘日 관광객 중심’ 탈피 강조

장경작 롯데호텔 사장은 영업구조 전환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 중심의 호텔 이미지에서 벗어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롯데호텔서울은 특급 호텔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앞으로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 사업과 해외 호텔 사업에도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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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작 현대아산 사장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
장 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롯데호텔은 일본인 관광객 비중(60%)이 높은데 환율 문제(원화가치 상승)로 일본인 관광객이 줄면서 지난 2006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내년 2월 서울 마포에 284실 규모의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을 열어 하루 10만원대의 숙박비로 일본인을 포함한 비즈니스맨 수요를 끌어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본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4% 줄고, 중저가를 선호하는 중국인 관관객은 15%가량 늘어난 게 중저가 비지니스 호텔업에 진출하게 된 주요 이유다. 그는 “2010년 이후부터 롯데 김포 스카이파크 호텔(200실), 김해 관광 유통 단지내 호텔 정도를 중저가 체인으로 추가 출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호텔도 해외 체인을 만든다.”면서 “내년 4월 러시아 모스크바점을 열어 국내 호텔 브랜드 최초로 해외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서울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제2 집무실’격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장 사장은 “이 당선인은 롯데호텔 헬스회원권도 있고 호텔에서 머리도 손질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이 당선인과 고려대 경영학과 동기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8-01-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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