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특검, 5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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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 기자
수정 2008-01-19 00:00
입력 2008-01-19 00:00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18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5곳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동안 마포구 상암동 ㈜한독산학협동단지와 학교법인 진명정진학원 사무실, 한독 대표이자 진명정진학원 이사장인 윤모(62) 교수 등 관련자 3명의 자택에 수사관 17명을 급파해 동시 다발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김학근 특검보는 “상암동 DMC 의혹 수사와 관련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분양 관련 서류와 회계자료 등 압수물을 담은 25개의 종이박스를 1.5t 트럭에 실어갔다. 수사관 3명은 이날 밤늦게까지 한독의 디지털 파일을 복사했다. 특검팀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윤 대표 등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감사원은 서울시 감사자료를 제출해 달라는 특검팀의 요청을 공식 거부했다. 감사원의 감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김 특검보는 “(상암동 DMC 의혹과 관련해)검찰의 수사 기록은 많았지만, 분석 결과 비교적 초기 단계였다.”면서 “(감사원의 자료가)수사에 필요한 상황이라 감사원과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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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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