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메모리·하드디스크 특허출원 급증 ‘경쟁→공생’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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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기자
수정 2008-01-16 00:00
입력 2008-01-16 00:00
휴대용 저장매체 시장을 놓고 플래시 메모리를 대표하는 USB 메모리와 외장형 하드디스크 사이에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플래시 메모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하드디스크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과 달리 양쪽 진영이 ‘공생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USB 메모리의 특허출원은 2000년 81건에서 2006년 194건으로 140%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외장형 하드디스크 관련 특허출원도 159건에서 297건으로 87% 늘어났다.

출원 특허 내용은 USB 메모리의 경우 데이터 저장용량의 확장에 집중돼 있으며, 하드디스크는 데이터 접근속도 향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MP3플레이어 시장에서도 소비자가 대용량을 선호하느냐, 아니면 휴대성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당초 예상보다 USB 메모리 용량 확대가 늦어지는 반면, 하드디스크의 소형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섣불리 한쪽의 우위를 점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8-01-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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