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사이언스] 물 부족,벼농사에 치명적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박건형 기자
수정 2008-01-07 00:00
입력 2008-01-07 00:00
지구 온난화로 인한 물 부족이 아시아 지역의 벼농사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농업환경기술연구소는 최근 지구온난화가 벼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해 발표했다. 선임연구원 도시히로 하세가와는 “식물 성장 단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기온이지만, 수분 부족은 성장이 후반부 벼가 익는 과정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다.”면서 “실험결과 섭씨 36도보다 높은 환경에서는 수분 부족으로 벼가 제대로 여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소측은 온실가스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의 벼를 개발하는 데 힘쓰는 한편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의 양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논을 개간하기 위해 이용되는 물이 이동할 때 발생하는 메탄은 이산화탄소의 온실가스 효과보다 20배 이상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08-01-0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