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3국] 오송생 9단,향년 62세로 작고
수정 2007-12-29 00:00
입력 2007-12-29 00:00
흑 한상훈 초단 백 권형진 초단
이 바둑은 세계최강의 초단이라 불리는 한상훈 초단을 상대로 권형진 초단이 완승을 이끌어낸 한판이다. 승부의 가장 중요한 고비였던 것은 하변의 대마공방.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릴 것으로 보였던 백대마가 의외로 쉽게 타개에 성공하면서 국면의 흐름이 순식간에 백 쪽으로 넘어갔다. 국 후 한상훈 초단은 (참고도1) 흑1로 들여다본 수를 가장 후회했다. 백2의 붙임수를 당하는 순간 백의 안형이 풍부해져 사실상 흑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흑으로서는 한상훈 초단이 스스로 지적한 대로 먼저 (참고도2) 흑1을 선수한 다음 3으로 들여다보는 것이 올바른 수순이었다. 이것은 백이 실전처럼 붙이는 수를 예방할 수 있어 흑도 충분히 해볼 만한 진행이었다.
(214…154 215…213) 216수 끝, 백 불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2007-12-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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