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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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12-28 00:00
입력 2007-12-28 00:00
‘숲을 지키는 꼬마 오랑우탄 도도’(세레나 로마넬리 글·한스 드 베어 그림, 김서정 옮김, 아이즐 펴냄) 열대우림 개발로 부모와 헤어지게 된 아기 긴코원숭이 티투스를 돕는 꼬마 오랑우탄 도도의 모험 이야기. 개발이란 이름으로 이뤄지는 숲의 파괴가 동물들에겐 보금자리를 뺏고 더 큰 자연 재앙을 일으킬 수 있음을 경고하는 어린이 환경동화.8000원.

‘내게 금지된 17가지’(제니 오필 글·낸시 카펜터 그림, 홍연미 옮김, 열린어린이 펴냄) 학교 갈 때 뒷걸음질쳐서 가면 어떨까? 아니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실제로 했다가는 호되게 혼날 수도 있는 일들이지만 꼭 한 번은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들 심리가 재밌게 묘사됐다. 주인공 소녀의 상상이 좀 위험해 보이는 것도 사실.9500원.

‘나는 꿈이 너무 많아’(김리리 글·한지예 그림, 다림 펴냄) 선생님이 ‘나의 꿈’을 주제로 글짓기 숙제를 내주셨다. 슬비는 미용사, 문방구 주인, 제빵사 등 되고 싶은 게 많지만, 엄마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말로 슬비의 꿈을 대신 써버린다. 작가는 자기 꿈도 마음대로 꿀 수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된 꿈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자고 권유한다.7500원.

‘모나의 용기 지팡이’(길지연 글·이필원 그림, 을파소 펴냄) 얼굴에 난 상처 때문에 문 밖에 나서지 못하고 마음까지 닫아버린 유리, 엄마의 강요로 억지로 피아노 학원을 다녀야 하는 시아, 두 친구에게 조심조심 다가서는 모나. 용기란 반드시 큰 결심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며, 서로를 이해라는 작은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말해준다.9000원.

`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진실´(앨 고어 지음, 이수영 옮김, 주니어중앙 펴냄) 전 미국 부통령이자 환경보호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앨 고어의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을 어린이에 맞게 고쳐 썼다. 지구 온난화의 위기를 알려주는 어린이 환경교과서. 안 쓰는 전기 끄기 등 생활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다.1만 2000원.

2007-12-2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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