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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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12-21 00:00
입력 2007-12-21 00:00
우리 호랑이를 찾아서( 임순남 글·정석호 그림, 마루벌 펴냄) 1994년부터 호랑이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호랑이 아저씨’ 임순남씨가 전국 곳곳을 누비며 사라져간 우리 호랑이를 찾아나섰다. 수묵화풍의 그림은 ‘무서운 호랑이’보다 ‘친근한 호랑이’를 탄생시켰다. 책 본문은 호랑이의 일반적 생태를, 페이지 하단의 짧은 문장은 지은이가 호랑이를 찾아 헤매는 과정을 묘사하는 ‘이원 구조’를 취했다.1만 2500원.

수학 영재를 꿈꾸는 마법의 인도수학 계산법칙(나카무라 아키라 지음, 정경남 감수, 인터윈 펴냄) 일반적인 구구단은 9단(‘9×9=81’)까지지만, 인도 구구단은 19단(‘19×19=361’)까지다. 초등학교 때부터 19단을 배우는 인도 학생들은 정보기술(IT) 강국답게 계산력이 탁월하다고들 한다. 인도식 계산법의 핵심인 ‘두 자리 암기법’을 설명한 어린이용 인도 수학 입문서.9500원.

우리와 안녕하려면(하이타니 겐지로 글·쓰보야 레이코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양철북 펴냄) 지난해 타계한 일본 아동문학가 하이타니 겐지로의 단편집.‘일본의 권정생’이라 할 만큼 작가는 전쟁과 가난,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아이들의 생명력을 무한히 신뢰했다. 재일동포의 설움을 그린 ‘물 이야기’, 일본 제국주의 흔적을 더듬은 ‘손’ 등 5편의 단편이 실렸다.2003년 출간된 ‘손과 눈과 소리와’의 개정판.

휠체어를 찾고 말겠어(고정욱 글·장선환 그림, 을파소 펴냄)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대운이는 어머니가 큰 돈을 들여 사준 휠체어를 잃어버리자 휠체어를 찾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체육인이자 방송인인 박대운씨가 휠체어에 의지해 달리는 법을 배우고, 초등학교 야구부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는 힘은 그의 의지’란 메시지를 담았다.9000원.

책가방을 버린 아이(김희석 글·김혜진 등 그림, 자유지성사 펴냄) 물리치료사로 18년 동안 뇌성마비 아이들을 치료해온 작가는 자신이 만난 아이들 이야기를 통해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불쌍하고 도와줘야 하는 존재’가 아닌 ‘나와 조금 다른 친구들’로 바라봐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썼다.8500원.

2007-12-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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