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블랙먼데이 코스피지수 5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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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 기자
수정 2007-12-18 00:00
입력 2007-12-18 00:00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아시아 주식시장이 ‘블랙 먼데이’가 됐다.17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91%(55.23포인트) 떨어진 1839.82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3.18%(23.04포인트)나 떨어진 702.49를 기록,70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팔자 행진을 벌였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11월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2005년 9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3%나 올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분석과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물가마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14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3% 내렸다.



17일 타이완 가권지수는 3.54%, 일본 닛케이 종합지수도 1.71%씩 떨어졌다. 한편 달러당 원화가격은 지난 주말에 비해 3.50원이 급등한 933.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7-12-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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