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자급률 ‘사상 최저’
이영표 기자
수정 2007-12-13 00:00
입력 2007-12-13 00:00
12일 농림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06년 식품 수급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를 제외한 식품의 자급률(물량 기준)은 59.7%로 추산됐다.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식품 자급률은 일본을 빼고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최하위다. 품목별로 보면 곡류의 자급률은 27.8%였다.2005년에 비해 1.5%포인트 줄었다. 쌀 자급률은 95.3%로 2005년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보리는 46.5%로 13.5%포인트 급감했다. 옥수수는 0.9%에서 0.8%로 감소했으며, 밀은 0.2%로 증감이 없었다. 콩의 자급률은 2005년보다 3.8%포인트 늘어 13.6%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낮다. 콩나물용 콩은 해마다 7만t이상 소비되는데, 국산 콩은 1만t에 불과하다. 특히 98년 이후 자급률 100%를 유지하던 계란 자급률은 99.4%로 하락했다.
육류 전체의 자급률은 78.4%로 1년새 3.2%포인트 감소했다. 돼지고기가 84.3%에서 77.4%로 6.9%포인트나 급감했다. 어패류 자급률은 60.2%였다. 생선 등 어류는 56.0%, 조개 등 패류는 78.2%다. 배추·무 등 채소는 92.2%로 1년 전보다 2.3%포인트 줄었으며, 사과·배 등 과실류는 82.7%로 2.9%포인트 하락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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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자급률 국내에서 소비되는 식품의 양에서 국산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국내 생산량÷국내 소비량×100)을 뜻한다.
2007-12-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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