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美 “北 발전설비 대신 중유 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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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
수정 2007-12-11 00:00
입력 2007-12-11 00:00
북핵 6자회담 비핵화 2단계 이행에 따른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과 관련, 미국이 북한에 발전소 설비 대신 중유를 더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내년 5월까지 매월 5만t씩 지원될 예정이었던 중유가 7∼8월까지로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6자회담에 정통한 한 외교소식통은 10일 “미국측이 발전소 설비·자재 제공에 기술적 문제가 있어 설비 대신 중유를 더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며 “중유 지원이 내년 5월까지에서 두세달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측은 11∼12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6자회담 경제·에너지 지원 실무그룹 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제안, 북측과 합의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1일에는 북·미, 한·미간 에너지 지원뿐 아니라 핵프로그램 신고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중유는 지난 9월부터 매월 5만t씩 내년 5월까지 보낼 예정이었으나 미국측이 발전소 설비 10만t 가량을 중유로 보낼 경우 그만큼 지원 기간이 연장되는 것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7-12-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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