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1000만원이상 2만7000여명
주병철 기자
수정 2007-11-30 00:00
입력 2007-11-30 00:00
하지만 주택분 종부세 개인 대상자 중 37%(14만 2000명) 가량은 100만원 이하의 종부세를 내며, 강남·서초구에 사는 4가구 중 1가구 이상이 종부세 신고·납부 대상으로 조사됐다.
강남·서초·송파·양천·분당·용인·평촌 등 버블세븐의 주요 아파트 중에는 올해 종부세가 지난해의 2∼6배 가까이 늘어난 곳도 있다.
국세청은 29일 종부세 대상자에게 세액이 기재된 신고 안내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납세 대상자는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자진 신고·납부하면 된다.
●대상자 작년보다 13만명 늘어
올해 종부세 대상자는 48만 6000명(법인 1만 5000개 포함)으로 지난해보다 38.3% 늘어났다. 주택분 종부세 대상은 38만 3000명이며, 이 가운데 개인은 37만 90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59.9% 증가했다.
●징수액 2조8560억… 65% 증가
개인 주택분 신고 대상자 가운데 집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 보유자는 23만 2000명으로 61.3%를 차지했다. 올해 걷힐 종부세는 2조 8560억원으로 지난해(1조 7273억원)보다 1조 1287억원(65.3%)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신고 대상 인원의 지역별 분포(개인 주택분)를 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납세 대상 인원이 23만 9000명으로 전체의 93.8%였다. 지난해보다 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올해 종부세를 가장 많이 내는 납세자는 개인의 경우 약 50억원, 법인은 400억원을 납부할 것으로 파악됐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2007-11-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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