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19일 인기 여가수 아이비를 때리고 함께 찍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아이비의 전 남자친구 유모(31)씨를 구속 기소했다. 유씨는 지난달 3일 아이비가 운전하는 승용차 조수석에 앉아 아이비를 수차례 폭행하고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내린 뒤 주변에 있던 의자를 집어던져 차 유리창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또 37차례에 걸쳐 아이비와 가족,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동영상 유포 협박을 하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11-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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