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기후변화 대응 성적표 나온다
안미현 기자
수정 2007-11-20 00:00
입력 2007-11-20 00:00
산업자원부는 19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산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내놓았다.
지표의 이름은 ‘기후변화 리더십 지수’다. 온실가스 감축 노력, 기후변화 관련 전담조직 운영 여부, 기술개발 현황, 신재생 에너지 투자계획 등을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총점을 산출한다. 지수 개발 작업에는 정부는 물론 기업과 시민단체도 공동 참여시킬 계획이다.CDP지수의 한국판이다.
CDP는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 단체로 비영리 기구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 선정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정보 공개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정부가 도입키로 한 ‘기후변화 리더십 지수’는 이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한 총리는 “CEO의 강력한 의지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기업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이원걸 한국전력 사장, 신헌철 SK에너지 사장, 이상완 삼성전자 LCD총괄 사장,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조남홍 자동차공업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11-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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