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만 매립지 이름 석달만에 변경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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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기자
수정 2007-11-20 00:00
입력 2007-11-20 00:00
부산 해운대구 우동 수영만 매립지의 새 이름이 3개월여만에 다시 바뀌면서 해운대구청의 미숙한 행정처리가 눈총을 받고 있다.

해운대구는 당초 ‘블루시티’로 지은 수영만 매립지의 명칭을 ‘마린시티’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1980년대 매립 조성된 이 곳은 그동안 수영만 매립지로 불려왔으나 구는 지난 9월 명칭공모 등을 통해 ‘블루시티’로 이름을 정했다.

그러나 구는 ‘블루시티’가 선정된 직후 ‘블루시티 거제’란 명칭을 사용해 온 거제시가 사용 중단을 요청함에 따라 블루시티를 포기했다. 이로 인해 이곳에 대형 아파트를 짓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다. 분양을 앞둔 업체들은 그동안 블루시티란 명칭으로 분양 광고지 등을 제작하거나 광고를 해 놓은 상태여서 명칭 변경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7-11-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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