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정례 대화채널 ‘공감’
김미경 기자
수정 2007-11-16 00:00
입력 2007-11-16 00:00
키엠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농득마인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수행하고 있다.
두 장관은 한·베트남 수교 15주년을 맞아 이뤄진 마인 서기장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 외교부를 중심으로 정부간 정례 대화채널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송 장관은 2007남북정상회담 등 최근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설명하면서 베트남측의 관심과 노력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키엠 장관은 베트남측이 한반도 평화구축에 적극적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두 장관은 또 양국간 급증하고 있는 문화·인적 교류 관련 문제들을 정부 차원에서 잘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도 인식을 같이 했으며, 특히 양국간 현안으로 떠오른 ‘국제결혼’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송 장관은 미얀마 사태와 관련, 인권상황 개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유엔의 중재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두 장관은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인식을 공유했으며, 송 장관은 ‘2012여수박람회’ 유치에 대한 베트남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7-11-16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