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 가전회사 이미지 ‘훌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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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기자
수정 2007-11-14 00:00
입력 2007-11-14 00:00
면도기로 유명한 필립스전자가 가전회사 이미지를 벗는다. 건강 관리(헬스케어)와 라이프 스타일까지 접목시킨 종합 소비자제품 회사로 변신한다. 한사람을 접촉하면 필립스의 모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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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전자 김태영사장
필립스전자 김태영사장
김태영(55) 필립스전자 사장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시장 공략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면도기 등 소형가전과 TV 등 일반가전 사업부를 통합, 내년 1월1일자로 새로 출범시킨다. 이렇게 되면 조직이 크게 헬스케어, 라이프 스타일, 가전 세 개의 사업부로 재편된다.

김 사장은 “세 개의 사업부가 분리돼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서로 접목시켜 통합 시너지효과를 노리게 된다.”고 말했다. 예컨대 자명종만 하더라도 종전 제품은 요란한 벨소리로 억지로 잠을 깨우지만 필립스는 태양빛에 가장 가까운 조명을 램프에 적용, 생체리듬이 ‘유사 태양광’에 반응해 자연스럽게 잠에서 깨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상대적으로 열세인 TV 마케팅을 강화할 생각은 아직 없다고 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11-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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