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휴대전화 통화료 30%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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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 기자
수정 2007-10-17 00:00
입력 2007-10-17 00:00
휴대전화 요금 인하경쟁이 본격화됐다. 이동통신사 중 가장 늦게 망내 할인을 도입한 KTF가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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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기본료를 SK텔레콤,LG텔레콤처럼 월 2500원 더 내면 망내통화(자사 가입자간 통화), 망외통화(타사 가입자와의 통화) 구분없이 휴대전화간 통화요금을 30% 할인해 주는 요금제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화요금을 일괄 30% 내리기는 KTF가 처음이다.KTF가 이처럼 파격적인 요금제를 택한 것은 LGT가 20시간의 자사 가입자간 무료통화를 내놓은 상황에서 더이상의 망내할인 상품으로는 가입자를 끌어올 수 없다는 현실적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장은 수익구조에 악영향이 미치더라도 고강도 처방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매월 5만원 정도를 휴대전화 요금으로 지출하는 KTF 가입자의 경우 기본료 1만 3000원을 제외하면 통화료는 3만 7000원이다.KTF의 데이터 통화료 매출이 14% 정도(문자메시지 포함)인 점을 감안하면 이 가운데 음성 통화료는 3만 1820원 정도 나온다. 여기에 휴대전화간 통화비중인 81%를 적용할 경우 순수 휴대전화로 발생한 음성 통화료는 2만 5774원이다. 여기서 30%를 할인할 경우 할인액은 7732원이 되고 추가 기본료 2500원을 빼면 실제 할인받는 금액은 5232원이 된다. 할인폭이 5%인 SKT보다 2배 정도가 높다.KTF는 문자메시지 할인, 청소년 정보이용료 상한제 등도 도입하기로 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요금제도 강화 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7-10-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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