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22일 CEO세미나…최태원 ‘제주화두’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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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 기자
수정 2007-10-16 00:00
입력 2007-10-16 00:00
SK그룹의 ‘별’들이 22일 제주에 집결한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여명이 참석하는 CEO 세미나다. 그룹 관계자는 15일 “성장과 글로벌을 주제로 계열사별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토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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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최태원 회장
회의는 최 회장이 주재한다. 제주와 중국, 동남아에서 하는 연례회의지만 그룹의 갈길을 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그룹이 사활을 걸고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 특성상 진척 속도가 더딘 편이다. 때문에 토론의 강도는 무척 셀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는 각 계열사 CEO들이 글로벌 사업 추진 방향과 로드맵을 제시하고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의 어려움 등 고민을 풀어놓으면 CEO들이 서로 코멘트를 해준다. 딱히 정해진 결론은 없고 토론과정에서 결론이 도출될 수 있다.

회의 성격상 주력 계열사인 에너지와 텔레콤에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에너지는 베트남에 정유공장을, 인도네시아에 석유화학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하지만 가시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 고민이 뒤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제주발(發) SK의 화두가 주목된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7-10-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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