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후보 “국가서 보육비 3조원 지원할 것”
한상우 기자
수정 2007-10-15 00:00
입력 2007-10-15 00:00
‘엄마의 출근길이 가벼워집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서울·경기 지역의 주부 50여명이 참석했다. 한나라당에서는 김성이 사회복지 분야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주영 전 정책위의장 등이 배석했다. 회계사, 전업주부, 은행원 등 다양한 직종의 주부들은 ▲원하는 시간에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국·공립 시설 ▲남편과 아내가 공동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 ▲직장내 보육시설 ▲육아 후 재취업 등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정권을 잡으면 3조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가 보육비를 부담하도록 하겠다.”며 궁극적으로 국가가 보육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서울의 경우 각 구별로 저렴한 비용의 구립시설을 확충하고 지역별 육아 환경의 차이 등을 해소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 후보는 BBK 주가조작 의혹과 김경준 전 BBK 대표의 소환 논란에 대해 한 기자가 질문하자 “아무리 기자라도 예의가 없는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이 후보는 13일 “법정한도 내에서 선거자금을 집행하라.”고 선대위에 지시했다. 이방호 사무총장은 “400억원 이내에서 선거자금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대선의 후보 법정선거비용 한도는 465억 9400만원이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2007-10-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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