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배송 최대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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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기자
수정 2007-10-12 00:00
입력 2007-10-12 00:00
택배업체들이 올 추석 연휴에 선물배송 폭증으로 사상 최대 물량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 한진택배,CJ-GLS 등 대형 택배사들이 올 추석 특송기간(9월11∼24일)에 처리한 물량은 지난해 추석 특송기간(9월23일∼10월2일)보다 최대 89%까지 늘어났다.

대한통운은 추석 특송기간에 하루평균 60만박스를 처리해 지난해보다 89%가 증가했다. 지난달 17일에는 하루 80만박스를 배달, 올 설 연휴인 2월16일에 기록했던 62만 3000박스를 넘어서며 업계 사상 하루 물량 최고기록을 세웠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경기가 다소 좋아지면서 인터넷 쇼핑몰과 할인점 선물 물량이 증가한 가운데 지역 허브터미널 확충 등으로 배송능력이 개선돼 기록적인 신장률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진택배는 추석 특송기간에 평균 42만 7000여박스를 처리해 지난해보다 15%가량 늘었다. 한진택배가 처리한 올 추석 선물의 경우 중저가형 공산품이 대부분이었다. 술은 위스키보다 와인, 과일은 반 박스짜리 등 고가 선물보다는 저가형으로 여러 개를 보내는 경향이 두드러져 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CJ-GLS는 최근 인수한 HTH와 합해 올 추석 특송기간에 평균 46만 박스를 배송, 지난해 추석보다 25%가 증가했다.17일에는 하루 물량이 70만 7000박스나 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7-10-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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