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부서 3일째 격전… 최소 19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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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찬 기자
수정 2007-10-10 00:00
입력 2007-10-10 00:00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한 파키스탄 북부의 북와지스탄에 있는 ‘미르 알리’ 부족마을이 피로 얼룩지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군이 친(親)탈레반 무장세력과 3일째 교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탈레반 무장세력 150명 이상과 파키스탄 정부군 45명 이상이 숨졌다고 BBC 방송과 블룸버그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파키스탄 군은 이틀전 이곳에서 친 탈레반 무장세력의 선제공격을 받자 헬리콥터와 전투기 등을 보내 공중 및 지상 작전으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면서 치열한 교전이 시작됐다.

미확인보도에 따르면 9일 파키스탄군의 공습으로 50명의 무장세력이 더 사망했다. 미군과 나토군은 그동안 파키스탄에 탈레반 무장세력이 국경을 넘나들며 연합군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압력을 가해왔다.

한편 미르 알리마을은 탈레반과 알카에다와 연결된 무장세력의 기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2007-10-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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