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씨 미술품사기·횡령혐의 추가 검토
이경원 기자
수정 2007-09-28 00:00
입력 2007-09-28 00:00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검찰은 신씨가 2005년 변씨가 장관으로 재직하던 기획예산처에 성곡미술관의 전시 미술품을 중개하면서 일부를 빼돌린 사실을 확인하고 사기 또는 횡령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신씨가 설치미술가 윤영석씨의 작품인 ‘움직이는 고요’ 4개 액자 한 세트를 자신이 기획예산처에 직접 설치하겠다며 가져간 뒤 3개만 설치하고 1개를 빼돌린 사실을 확인했다.(서울신문 9월17일자 6면 보도)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신씨의 혐의가 변씨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말해 신씨와 변씨가 공범일 가능성을 내비쳤다.
검찰은 또 신씨가 성곡미술관에 들어온 대기업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를 보강 수사하기 위해 이날 박문순 미술관장을 불러 대질신문을 벌인 뒤 신씨를 오후 2시40분쯤 돌려보냈다.
검찰은 이와 함께 7번째 소환된 변 전 실장을 상대로 동국대 재단 이사장 영배 스님이 회주인 개인사찰 흥덕사에 특별교부세를 집행하고, 신씨가 대기업 후원금을 유치하는 데 외압을 행사했는지 여부에 대해 재조사했다.
임일영 이경주 이경원기자 argus@seoul.cokr
2007-09-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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