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값, 이름값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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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 기자
수정 2007-09-19 00:00
입력 2007-09-19 00:00
최근 금 관련 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국제 금값이 치솟으면서 상당한 수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8월 말 온스(31.1035g)당 668달러에서 지난 12일에는 711달러로 뛰었다.2주 만에 6.4%(43달러)나 상승한 셈이다.

지난 17일에는 706달러로 약간 내려갔지만 오름세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강세를 지속했던 국제 금값은 여름철 비수기에는 주춤했지만 9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금값 급등의 원인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여파로 달러화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금 등 안정적인 실물 자산이 대체 투자수단으로 떠올랐기 때문. 전문가들은 연말에는 750달러 선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금 관련 상품의 수익률도 쑥쑥 오르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은 주식보다 안정적인 데다 다른 광물 자산에 비해 더 많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 투자 가치가 앞으로도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7-09-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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