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더 빛나는 SK 상생경영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최용규 기자
수정 2007-09-17 00:00
입력 2007-09-17 00:00
SK그룹이 중소 협력업체와 해외에 함께 나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동반자 경영’을 통해 살길을 열어주고 있다.16일 SK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63개 협력업체와 해외에 같이 진출해 수주,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으로 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반기에만 지난해 매출액(800억원)보다도 많다. 올 한해 매출액은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진출을 상생의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협력업체로부터 단순히 부품과 설비만 공급받던 수준에서 벗어났다. 프로젝트 수주 초기단계부터 협력업체를 참여시켜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형태다.

SK텔레콤의 베트남 에스폰(S-Fone) 사업의 경우 소프트웨어, 단말기, 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네오엠텍, 모비젠 등 10여개사가 동반진출해 올해 1000억원대의 해외 매출이 예상된다. 미국 힐리오 사업에는 필링크 등 20개사가 상반기에만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SK건설도 올 상반기 성도이엔지, 국제플랜트 등 7개 업체와 함께 쿠웨이트에서 방향족 시설공사 및 GC-24 원유집하시설 재건공사를 잇달아 따냈다. 협력업체의 매출액만 530억원이 넘는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 전무는 “SK의 글로벌 경영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협력업체를 만나 글로벌 상생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2007-09-17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