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선물] 올해 추석선물 이런 게 불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주현진 기자
수정 2007-09-14 00:00
입력 2007-09-14 00:00
올해 추석 선물은 경기호전과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때보다 10∼30% 가량 늘려 준비했다.

두드러지는 특징은 사회 전반의 양극화 추세 속에 고급형과 실속형 선물이 늘고 중간가격대 상품이 줄었다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올해 식품부문 프리미엄급 상품을 지난해보다 40% 가량 늘렸다.

반면 실속형 상품은 가격대가 더 낮아졌다. 지난해에는 실속형 선물세트라고 해도 3만∼4만원은 주어야 했지만 올해에는 1만∼3만원대 상품이 크게 늘었다. 동원F&B의 경우 1만원대 세트가 32종이나 된다.

할인점에는 프리미엄급 상품이, 백화점에는 저가형 상품이 늘어나는 특징도 나타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수삼, 굴비, 견과류, 한우갈비 등 품목별로 2∼3개 정도는 지난해 추석보다 더 가격을 낮게 잡았다.

쇠고기는 미국산 수입으로 한우가격이 하락하면서 한우 갈비세트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냉장육은 7∼10% 내렸다.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와인은 고급화 경향이 뚜렷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종이 재질의 하드케이스나 저가 원목케이스가 대세였지만 올해에는 경첩이 달린 고급 원목케이스에 각종 와인 액세서리가 포함되는 세트가 많다.



‘웰빙’ 역시 업계가 겨냥하는 주요한 테마다. 대상은 유기농 제품 6종을 묶어 세트로 만들었고 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이 확보했다. 올해 추석을 맞아 주요기업들이 정성껏 마련한 선물들을 알아본다.

김태균 주현진기자 windsea@seoul.co.kr
2007-09-14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