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은 경력관리용” 비난
류찬희 기자
수정 2007-09-01 00:00
입력 2007-09-01 00:00
이치범 환경부장관이 이해찬 전 총리 캠프로 옮기면서 환경장관 자리가 정치인 경력 관리용이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현직에서 바로 옮기는 것을 두고 말들이 많다. 이 장관 외에도 환경부에선 한명숙·이재용 전 장관이 각각 총선·지방선거를 앞두고 장관을 그만뒀었다.
16대 새천년민주당 전국구의원으로 본격 정치권에 뛰어들어 여성부장관과 환경부장관(2003년 2월∼2004년 2월)을 지낸 한명숙 전 장관은 17대 총선에 나서기 위해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이재용 전 장관(2005년 6월∼2006년 3월)은 취임 1년도 안 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관을 그만뒀다. 환경부의 한 직원은 “갑자기 현직 장관이 정치권으로 옮기는 바람에 어리둥절하다.”면서 “대선을 앞두고 환경 문제가 최대 관심거리로 떠오를 경우 괜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7-09-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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