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금융지주사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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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 기자
수정 2007-08-30 00:00
입력 2007-08-30 00:00
국민은행이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홍 국민은행 수석부행장은 29일 오전 호텔신라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초청 세미나에서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지주사 전환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항상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보다 한 발 더 나아간 발언이다.

김 수석부행장은 “종합금융체제를 갖추기 위해 카드와 증권, 보험사 등을 포함한 큰 그림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올 연말 전까지 이사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환은행을 포함해 증권사 인수 등을 추진할 때 자본이 필요하다.”면서 “은행법상 자회사 출자 한도는 자기자본의 30%에 불과해 인수합병(M&A)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금 규모가 5조원 정도지만, 지주회사는 자기자본의 100%를 다 쓸 수 있어 18조원 정도의 여유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7-08-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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