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하향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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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기자
수정 2007-07-31 00:00
입력 2007-07-31 00:00
지난달에도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의 하향 안정세가 이어졌다. 거래량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강남지역 3구에서는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일부 값이 올랐다.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심리 등이 이유로 꼽힌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 1664건으로 전월 3만 3483건보다 5.4% 줄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아파트 거래량이 올 1월 급격히 감소한 이후 줄곧 낮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아파트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45㎡형(4층)은 7억 7000만원에 거래돼 전월의 7억 800만∼7억 5000만원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신고가격(7억 7500만∼7억 8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5월에 8억 8000만원,9억 3500만원이었던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7㎡형(5층)도 지난달 9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런 강남 3구의 예외적인 사정은 대선주자의 공약 등으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퍼진 것 등이 이유로 분석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7-07-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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