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행안내 표지판 교체
김경운 기자
수정 2007-07-30 00:00
입력 2007-07-30 00:00
1996년에 바꾼 현재 안내표지판(사진 아래)은 녹색과 파란색 등이 뒤섞여 부정확하고 조잡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표지판 설치장소에 여유가 있으면 기둥 형태의 4면형 표지판(사진 위)을 설치한다. 축적이 다른 주변 지도를 여러개 넣을 수 있고, 교통안내도 입체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표지판의 지도 위치를 눈높이에 맞춰 지금보다 높이고, 야간용 조명도 설치한다. 공원, 경찰서 등 공공시설물은 통일된 심벌로 표지판에 위치를 표시한다.
외국인들을 위해 곧 조성할 15개 ‘글로벌존’에 설치되는 표지판은 필요에 따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를 함께 표기한다.
특히 안내표지판은 일련번호를 매기고, 담고 있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기 때문에 ‘거리의 정보지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로써 안내사항이 바뀌면 즉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검색이 가능한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모든 안내표지판의 위치가 표시되도록 했다.GIS에서 특정지역 안내표지판을 찾아 현장에 접근하면 주변의 관광정보 등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종로 등에 77개 표지판을 세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치구에서 제각각 관리해 방치되던 안내표지판을 서울시가 종합적으로 관리해 거리의 명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7-07-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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