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동아시아 자본 과다유입”
이지운 기자
수정 2007-07-28 00:00
입력 2007-07-28 00:00
27일 공개된 ADB의 최근 반기 동아시아 경제 보고서는 올해 역내 국내총생산(GDP) 증가 전망치를 8.1%로, 내년의 경우 7.9%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지난 3월 발표된 전망치는 올해가 7.6%, 내년이 7.7%였다.
보고서는 상향 조정의 이유로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의 소비가 회복되는 추세이고 유럽연합(EU)도 소비가 확연히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특히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국들의 수출에 더욱 탄력이 붙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DB는 동아시아에 대한 과다한 자본 유입이 우려된다면서 지난해 기록적인 2690억달러에 달했음을 상기시켰다. 이로 인해 역내 통화절상 압력이 가중되고 있으며 자산 가치가 가파르게 뛰고 있다고 경고했다.ADB 지역경제통합국의 관계자는 “태국 바트화 가치가 올들어 17.6% 이상 상승했으며 필리핀 페소 역시 9% 이상 뛰었다.”고 말했다.
jj@seoul.co.kr
2007-07-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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