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누적판매량 5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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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기자
수정 2007-07-20 00:00
입력 2007-07-20 00:00
현대차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누적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1986년 ‘엑셀’로 처음 미국시장에 들어간 지 2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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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500만대는 차량 1대 길이를 4.5m(아반떼)로 가정하고 한줄로 세울 경우 서울∼부산(428㎞)을 26차례, 뉴욕∼로스앤젤레스(4000㎞)를 3차례 왕복하는 거리와 맞먹는다.1대 높이를 1.48m(아반떼)로 놓고 위로 쌓으면 에베레스트 정상(8848m)의 836배에 이른다.

현대차는 1990년에 미국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고 1999년,2002년,2005년에 각각 200만,300만,4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400만대 달성 이후 과거보다 더 짧은 2년 만에 100만대를 더 판매한 것은 유가상승, 원화절상 등 어려움 속에서도 품질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로 91년부터 119만 3551대가 판매됐다. 이어 엑셀이 86년부터 96년까지 114만 6962대, 쏘나타가 89년부터 94만 5583대, 액센트가 94년부터 62만 6138대, 싼타페가 2000년부터 53만 6123대 팔렸다.

현대차는 2005년 5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준공으로 철저한 현지화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달에는 미국내 판매량 4만 9368대에 점유율 3.4%로 진출 이후 월간 최다 판매·최고 점유율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미국에 약 750개의 딜러망과 애프터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TV광고를 통한 ‘베라크루즈’의 본격 판촉에 나서 올해 판매목표 50만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7-07-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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