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씨 ‘北 고사리’로 본격 재기 시동?
안미현 기자
수정 2007-07-19 00:00
입력 2007-07-19 00:00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은 18일 “북한과 각종 농수산물 등 상품을 남북연결도로를 통해 교역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그 첫 성과로 북한산 농산물이 개성을 통해 반입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이 회사가 북한산 양식 철갑상어를 육로를 통해 시범 반입한 데 이은 본격 직교역이다.
이번에 들여오는 품목은 고사리, 냉면 등으로 10t 트럭 7대 분량이다. 북한 개성과 남한 고성에 농수산물 유통센터도 공동 건립, 운영하기로 했다. 아천은 현대그룹에서 대북사업으로 잔뼈가 굵은 김윤규씨가 당시 함께 일했던 육재희씨와 지난해 설립한 회사다.
김 회장은 “북한과 육로 교역을 합의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첫걸음을 뗐다.”며 “특히 공동 유통센터 운영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현장에서의 즉석 품질 검수가 가능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7-07-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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