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공장 해외에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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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수정 2007-07-16 00:00
입력 2007-07-16 00:00
국내 주요 기업의 해외 공장설립 추세가 이어지면서 제조업 공동화(空洞化)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주요 기업의 공장입지 애로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국내 기업들의 해외 공장입지 수요가 늘어나는 등 국내 제조업의 탈한국화 현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경련이 주요 회원사 8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신설·증설·이전 등 해외지역 공장설립은 국내외 전체 공장설립 90건중 24건으로 26.7%였다. 그러나 앞으로 해외 공장설립계획은 국내외 전체 계획 106건 중 35건으로 33.0%나 됐다.35건의 해외 공장설립 계획 중 신설이 26건으로 증설(8건)과 이전(1건)보다 훨씬 많았다.

국내기업들은 해외지역에서 공장을 설립하는 이유로 ‘생산·판매망 확보(31.9%)‘,‘저렴한 산업용지가격(21.3%)’,‘인건비·물류비 등 생산요소 비용 경감(21.3%)’,‘공장설립절차 용이(10.6%)’ 등을 꼽았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7-07-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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