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근본 원인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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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기자
수정 2007-07-07 00:00
입력 2007-07-07 00:00
|워싱턴 이도운특파원|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의 근본원인은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소 기능이 손상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 보건연구소의 데이비드 파크 박사는 의학전문지 ‘신경세포(Neuro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효소 페록시다제2(Prx2)의 기능이 파킨슨병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5일 보도했다.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세포 내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Prx2 효소가 기능을 상실하면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가 죽으면서 파킨슨병이 발병한다는 것이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만드는 뇌세포가 80% 이상 죽으면 발생한다.

파크 박사는 신경독성물질(MPTP)에 신경세포를 노출시킨 결과 미토콘드리아에서 단백질분해효소 칼파인이 활성화되면서 최종적으로 효소인 Prx2의기능이 정지되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MPTP로 파킨슨병을 유발시킨 쥐들에 Prx2 효소를 활성화시킨 결과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의 손상이 중단됐다고 파크 박사는 밝혔다.

dawn@seoul.co.kr

2007-07-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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