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농산물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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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기자
수정 2007-07-07 00:00
입력 2007-07-07 00:00
경기도는 6일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산물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수원이나 광주 중 한 곳에 100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6만 5000㎡, 연면적 6만 6000㎡ 규모의 대단위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한 뒤 친환경 유기농산물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 사업타당성 용역을 마쳤고 내년 말까지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한 뒤 2008년 말 착공,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친환경유기농산물을 거래하는 전국 유일의 도매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유기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소비 구조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업개방시대를 맞아 유기농산물로의 전환을 앞두고 판로문제로 고민하는 농민들에게 새로운 시장진출 기회를 터주는 동시에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소비촉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유기농산물에 대한 별도의 유통구조가 없이 일반 농산물과 혼합돼 판매됨에 따라 소비자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동시에 유기농업 발전의 장애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7-07-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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