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폭행’ 맘보파 두목 구속
홍성규 기자
수정 2007-07-07 00:00
입력 2007-07-07 00:00
오씨는 지난 3월8일 김 회장의 보복폭행 현장에 한화리조트 김모(구속) 감사의 연락을 받고 나타나 김 회장 아들을 때린 S클럽 종업원들을 불러 모으고, 조직폭력배 3명을 동원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감사는 검찰 조사에서 “사건 직후 피해자 관리와 경찰 수사무마 명목 등으로 한화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5억 8000만원을 받아 모두 오씨에게 건넸으며, 실제 경찰 등에게 전달됐는지는 모른다.”고 진술했으나 오씨가 받았다고 인정하는 금액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화 측이 지난 4월9일 김 감사에게 “경찰관 두 명에게 3000만원,2000만원씩을 전하라.”면서 5000만원을 건넸고, 김 감사가 다시 오씨에게 이 돈을 건넨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오씨가 5000만원을 경찰관들에게 전해줬는지 여부 등 실제로 경찰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한 청탁을 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07-07-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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