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달리는’ SUV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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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회 기자
수정 2007-07-05 00:00
입력 2007-07-05 00:00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40%가량이 후방 추돌 안전성 시험결과 ‘불량’ 등급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시판된 59종의 SUV를 대상으로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시험한 결과 17종의 SUV만이 안전등급에 부합하는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실험에서는 44종의 SUV가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IIHS는 미국에서 자동차 성능과 관련해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는 기관 중 하나다. 불량 판정을 받은 차량에는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 투싼 그리고 고급 수입 SUV로 분류되는 BMW X3 및 X5, 렉서스 GX470 등이 포함돼 있다.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혼다 CR-V 등은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미니밴 부분에서 닷지 캐러밴과 도요타 시에나는 불량 판정을 받았고 기아의 세도나(그랜드 카니발)는 도요타 툰드라에 이어 가장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에 대해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투싼과 스포티지가 IIHS로부터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장착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최근에 개발된 장치여서 아직 전 차종에 적용하지 못한 상태지만 향후 출시될 모든 차종에는 이를 기본으로 장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구동회기자 windsea@seoul.co.kr

2007-07-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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