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고객이 인정하는 일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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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기자
수정 2007-07-04 00:00
입력 2007-07-04 00:00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상반기 경영실적 호전에 만족하지 말고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라고 경영진에게 당부했다.

구 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월 임원 세미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진정으로 고객이 인정하는 일등기업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역량 강화와 고객만족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의 사업을 보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하고 “경영성과의 호전은 분명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우리가 이에 상응하는 경쟁력을 갖췄는지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LG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50조원 돌파 등 시장의 긍정적 평가에는 내부의 노력 외에 제품 수급, 업황 개선 등 환경적인 요인이 있었음을 냉정하게 인식하고 근본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분발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7-07-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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