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기본법 조속히 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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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
수정 2007-06-22 00:00
입력 2007-06-22 00:00
세계 56개국 한인회장 376명이 한자리에 모인 ‘2007 세계한인회장대회’가 21일 서울에서 폐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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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승은호(왼쪽 두번째) 인도네시아한인회장, 정진(왼쪽 세번째) 재일민단중앙본부단장이 김원웅(오른쪽 첫번째) 국회 통외통위 위원장에게 대회 결의문과 합죽선을 전달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제공
‘2007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승은호(왼쪽 두번째) 인도네시아한인회장, 정진(왼쪽 세번째) 재일민단중앙본부단장이 김원웅(오른쪽 첫번째) 국회 통외통위 위원장에게 대회 결의문과 합죽선을 전달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제공
한인회장들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3일 동안 논의한 한인회 발전방안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 국회 김원웅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한인회장들은 6개항의 결의문에서 “정부가 동포사회에 관련된 업무와 지원을 한인회로 일원화하고, 특히 재외공관이 합리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협조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차세대 육성을 위해 한글학교를 활성화하고 한국학교를 정부가 의무적으로 설립해 줄 것과 재외국민기본법의 조속한 제정, 그리고 영주권자를 포함한 참정권 부여를 하루빨리 실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서울 양재동 외교센터에 위치한 재외동포재단을 방문이 용이한 지역으로 옮기는 동시에 제반시설이 확충된 ‘재외동포센터’를 건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인회장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여수 해양박람회 등 각종 국제대회의 고국 유치를 위해 한인회가 적극 나설 것도 다짐했다. 대회 공동의장에는 정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의장과 승은호 인도네시아한인회장이 선출됐다.

한인회장들은 이날 오후 서울 행사를 모두 마치고 충청남도 초청으로 충남 예산 덕산 스파캐슬로 이동해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7-06-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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