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선관위 3차고발 검토
박찬구 기자
수정 2007-06-16 00:00
입력 2007-06-16 00:00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비공개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노 대통령의 발언을 선거법 위반행위로 보고 선관위와 검찰이 강력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면서 “선관위와 검찰총장이 직접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나 대변인은 “선관위와 검찰의 움직임을 지켜본 뒤 오는 18일쯤 노 대통령을 3차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참여정부 평가포럼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답하는 차원에서 정당한 절차를 통해 뽑힌 후보를 지지한다는 견해를 밝힌 것”이라면서 “정치활동과 토론을 거치면서 국민의 지지가 쏠리면 대통령은 거기에 따라간다고 한 것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누구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한 적도 없고, 대통령이 선거중립을 해치는 활동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다.”면서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선거법 위반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07-06-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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