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평양6·15축전 불참
최광숙 기자
수정 2007-06-12 00:00
입력 2007-06-12 00:00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현재까지의 물리적·현실적 상황을 고려해 이번 공동행사에 당국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측이 개막 사흘 전인 이날까지 참가문제를 제의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21차 남북장관급회담은 쌀 차관 제공 지연에 대해 북측이 강하게 반발, 사실상 결렬됐다.
이 당국자는 12∼13일에 북측의 초청이 있을 경우 당국 대표단을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현실적으로 가기 어렵다.”고 답했다.
2005년 6·15공동행사 때부터 처음 시작된 6·15 및 8·15 남북공동행사에 대한 남북 당국대표단의 참가가 무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정부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당국대표단을 구성,14∼17일 평양에 보내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7-06-1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