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UNDP자금 해외부동산 구입” 美국무부 보고서
이도운 기자
수정 2007-06-11 00:00
입력 2007-06-11 00:00
워싱턴포스트는 미 국무부의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UNDP의 대북 지원금 300만달러를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 및 미국 뉴욕의 빌딩과 주택을 구입하는 데 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270만달러에 달하는 UNDP 자금이 북한 단천상업은행으로 흘러가 물품과 장비 구입 명목으로 사용됐다는 증거도 확보됐다고 같은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단천상업은행은 지난 2005년 미 정부로부터 북한의 대량학살무기 거래 관련 기업으로 지정돼 제재를 받고 있다.
한편 UNDP측은 미 국무부로부터 보고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지난 6개월 동안 철저한 자체 감사를 실시했지만 이같은 혐의 내용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면서 “더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 미 국무부의 보고서 내용은 우리측 감사결과와 다르다.”고 밝혔다.
dawn@seoul.co.kr
2007-06-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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