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난타전 3題] 김근태 “노대통령·박상천 대표 동참 어렵다”
나길회 기자
수정 2007-06-06 00:00
입력 2007-06-06 00:00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특히 김 전 의장은 이날 원주에서 열린 통합번영미래구상 강연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 박상천 대표에 대해 “당장 노 대통령 그룹과 박 대표 그룹을 대통합에 참여시키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한나라당에 권력을 넘겨줘도 좋다고 생각하는 세력”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전 의장도 기자들과 만나 “대통합의 걸림돌이 되는 총선용 소통합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장영달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정조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박 대표의 주장은 한나라당과 합당을 추진할 사람들이 가질 수밖에 없는 논조”라고 주장했다. 장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당 합당 합의 과정에서 ‘특정세력 배제론’ 문구가 빠진 것에 대해 “양당 간 합의를 국민 앞에 당당하고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이에 유종필 대변인은 “장 전 대표가 4·3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패배한 이후 승복하지 않고 분파 행동에 앞장서는 것은 정치 도의에 어긋난다.”고 반박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7-06-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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