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90% “취재지원 선진화방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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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영 기자
수정 2007-06-06 00:00
입력 2007-06-06 00:00
기자의 90%가 정부의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의 현직기자 3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0.7%(‘반대하는 편’ 42.5%,‘절대 반대’ 48.2%)가 반대했다고 5일 밝혔다. 반면 찬성 의견은 8.0%(‘전적으로 찬성’ 2.0%,‘찬성하는 편’ 6.0%)에 불과했다.

노무현 정부가 ‘선진화 방안’을 강행하는 이유에 대해 기자들의 68.6%는 ‘정부의 언론에 대한 불신’을 가장 많이 꼽았고,‘대선 등 향후 일정을 고려한 정치적 고려’라는 대답도 23.3%에 달했다. 정부 부처의 정보공개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91.3%(아주 안됨 48.8%, 다소 안됨 42.5%)가 ‘잘 안되는 편’이라고 평가했고, 현재 시행하고 있는 브리핑제에 대해서도 88.4%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2007-06-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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