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여수 산업단지 중금속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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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찬희 기자
수정 2007-05-25 00:00
입력 2007-05-25 00:00
창원·여수 국가산업단지 토양이 각종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4일 밝힌 산업단지 토양오염 실태에 따르면 창원산단은 492개 지점 중 7.3%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개 지점은 아연·니켈·구리 등 중금속이 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고,16곳은 TPH(석유계총탄화수소)가 오염우려기준을 넘어섰다.

지하수는 50개 조사지점 가운데 4곳에서 TCE(트리클로에틸렌),PCE(테트라클로로에틸렌) 성분이 공업용수 지하수 수질 기준을 초과했다. 여수산단은 610개 지점 가운데 26곳(4.3%)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아연·비소·니켈·납 등 중금속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곳도 23곳이나 됐다. 지하수 1곳에서는 페놀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산단의 주요 업종은 철강기계·전자·운수장비 등이다. 여수산단은 석유화학·철강기계 업종이 주로 입주해 있다. 환경부는 조사 결과를 창원·여수시에 통보하고 오염을 일으킨 업체에는 토양 및 지하수를 정화하도록 조치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7-05-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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